건강상식3 여름철 야외활동 중 골절, 올바른 응급처치 골든타임 6시간을 지켜라! 골절의 위험성을 제대로 인식하고, 사고 발생 시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정확히 아는 것이야말로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을 보내는 가장 중요한 지혜입니다.1. 여름철 급증하는 골절 사고, 당신도 예외는 아닙니다여름 휴가철이면 병원 응급실과 정형외과에는 평소보다 골절 환자가 눈에 띄게 늘어납니다. 이는 물놀이, 등산, 자전거, 전동 킥보드 등 야외 활동이 급증하며 넘어지거나 부딪히는 사고가 많아지기 때문입니다. 수영장 계단에서 미끄러지거나, 해변 모래사장에서 발목을 접질리는 경우, 계곡 바위 위에서 발을 헛디뎌 넘어지는 경우가 가장 흔한 유형입니다. 심지어 수심이 얕은 곳에서 무모하게 다이빙을 하다 목뼈(경추)가 부러지는 심각한 사고도 발생합니다. 이처럼 골절은 예상치 못한 순간에 언제든 찾아올 수 있으며, 작.. 2025. 8. 20. 독감은 '독한 감기'가 아닙니다! 감기와 독감의 근본적인 차이와 올바른 예방법 1. 독감과 감기, 왜 다르게 봐야 할까요?쌀쌀한 날씨에 콧물이 흐르고 기침이 날 때, 우리는 흔히 “감기 걸렸나 봐”라고 말합니다. 그런데 이 증상이 심해져 열이 오르고 온몸이 쑤시기 시작하면 “독한 감기(독감)에 걸렸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죠. 하지만 이는 의학적으로 큰 오해입니다. 독감(인플루엔자)은 단순히 증상이 심한 감기가 아니라, 감기(common cold)와는 전혀 다른 종류의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별개의 질병입니다. 이 둘을 정확히 구분하는 것은 증상 완화뿐만 아니라 잠재적으로 치명적인 합병증을 예방하는 데 매우 중요합니다.2. 감기는 '다종' 바이러스, 독감은 '단일' 바이러스가 원인입니다.감기와 독감을 구분하는 가장 근본적인 기준은 바로 원인 바이러스입니다. 감기는 리노바이러스, .. 2025. 8. 20. 잘못된 화상 응급처치 당신의 피부를 더 망칩니다 우리는 살면서 한 번쯤 화상을 경험합니다. 뜨거운 냄비에 손이 스치거나, 요리 중 기름이 튀거나, 뜨거운 물에 데이는 등 다양한 상황에서 화상은 순식간에 찾아옵니다. 이때 제대로 된 응급처치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상처가 악화되거나 흉터로 남을 수 있어 올바른 대처법을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하지만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화상 상식 중에는 오히려 상처를 악화시키는 잘못된 정보들이 많습니다. 예를 들어, 민간요법에 의존하거나, 얼음을 직접 사용하는 등의 행동은 상처 부위에 2차 감염을 유발하거나 동상을 입힐 수 있습니다.이 글은 잘못된 화상 응급처치 상식을 바로잡고,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올바른 대처법을 제시합니다. 화상 사고가 발생했을 때 당황하지 않고 정확한 처치를 할 수 있도록, 전문가들이 권장하는 핵심.. 2025. 8. 19. 이전 1 다음